‘입국 불허’ 오선화 교수를 아십니까?
‘입국 불허’ 오선화 교수를 아십니까?
  • 최현덕
  • 승인 2013.07.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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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현덕 기자] 27일 우리정부가 입국 불허한 오선화 다쿠쇼쿠대 교수는 1983년 유학차 일본에 온 후 20053월에는 일제 식민통치가 조선 경제와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식민 지배를 철저히 미화한 단행본을 출간해 파문을 일으키는 등 일본에서 한국을 비하하고 일본을 미화하는 저술·평론 활동에 앞장서온 한국 태생의 귀화 일본인이다.
 
그런 오선화 교수가 친족 결혼식 참석을 위해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허가가 나지 않아 당일 오후 나리타공항으로 되돌아갔다.
 
한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일본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오 씨가 사상과 신념을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면 이번 한국 정부의 조치는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씨는 200710월에도 모친 장례 참석을 위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려 했지만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입국이 거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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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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