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렀던 방학 습관 벗고, 2학기 준비하는 비결은?
게을렀던 방학 습관 벗고, 2학기 준비하는 비결은?
  • 신예지
  • 승인 2013.08.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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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신예지 기자] 9월이 코앞에 다가온 시점. 짧은 방학을 못내 아쉬워하는 학생들은 추석 연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추석이 지나면 어느덧 9월 말이 오고, 2학기 중간고사도 얼마 남지 않게 된다.

학교 수업 일수를 맞추기 위해 여름방학이 작년보다 4~5일 정도 짧아졌지만, 학교별 평균 방학 기간은 30일 남짓이 된다. 30일이면 학생들의 신체리듬이 불규칙해지기 충분하고도 남는 기간이다.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학습의욕을 재충전하지 못했다면, 2학기 중간고사도 지난 학기와 별반 다르지 않을 터. 폭염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을까?

'뭐든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고 한다. 이 말은 '마음'과 '행동'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야 가능한 일이다. 공부할 마음은 굴뚝같지만, 정작 행동은 책상에 조금만 앉아 있어도 딴 짓 하기 일쑤인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공부할 마음은 있는데, 행동이 어렵다면 '자기 통제력'을 높여야 한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자기 통제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

▲인터넷 및 휴대전화 사용 줄이기
공부가 잘 안된다는 생각에 얽매여 기분전환 삼아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습관을 버린다.

▲스스로 시간 관리하기
고정시간, 가용시간, 셀공시간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운다.

▲학업목표 스스로 정하기
벼락치기는 성적향상에 한계가 있다. 학업목표를 세운 후 꾸준히 공부하도록 한다.

'자기 통제력'은 다양한 상황에서 장기적 만족을 선택할 것인지, 즉각적 만족을 선택할 것인지 하는 선택적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 사고, 그리고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만족을 선택하는 학생일수록 공부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이 낮을 수밖에 없다. '자기 통제력'이 낮을수록 학업성취 및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보이며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통제의 어려움이 없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나고, 이는 성적향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시간을 정해서 자신이 계획한 시간만큼만 휴대전화를 사용한다.

게을렀던 방학 습관을 하루라도 빨리 벗어야 2학기 학습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게으름'이라는 습관을 '자기 통제력'을 높여서 떨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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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지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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