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재벌설 해명, “이필립·윤태영 진짜 로열패밀리”
이서진 재벌설 해명, “이필립·윤태영 진짜 로열패밀리”
  • 이해인
  • 승인 2013.09.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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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해인 기자] 배우 이서진이 '600억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tvN'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서진은 600억 자신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 600억 있었으면 '택시'에 출연을 안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당시 주변 친구들 중에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다”며 “차이를 느낀 게 사회에 나오면서부터였다. 그 때가 되니 ‘내가 왜 예전에 얘네들한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재벌설을 부인했지만 소문난 금융가 자제다. 이서진의 할아버지는 경성법학전문학교 출신으로 제일은행 총재를 지냈다. 아버지는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지낸 이력이 있으며, 이서진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상무로 임용되기도 했다.

이날 이서진은 “배우 윤태영,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얄패밀리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삼성전자 부회장 윤종요의 아들인 윤태영은 미국 일리노이주 웨슬리안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7년 배우 임유진과 결혼했다. 당시 결혼식에서는 화환과 축의금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당시 이명박 전대통령은 물론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필립은 이수동 STG 회장의 아들이다. STG는 미국 IT기업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에 달하며 미국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25대 IT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안정적인 회사다.

뿐만 아니라 이필립은 보스턴대 출신에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사진=tvN 'TAXI'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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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kotin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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