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장혜원 기자] 중소벤처⋅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가입대상은 제조업, 제조관련 도매업과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보험 보상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벤처⋅이노비즈협회는 자체 홍보수단을 활용하여 보험수요 발굴 및 추천 등 중계역할을 수행하며 신용보증기금은 동 협회로부터 추천된 기업에 대해 보험료를 15% 할인하고, 보험인수비율을 종전 80%에서 85%로 높이는 등 우대 지원키로 했다.
벤처·이노비즈기업은 ‘13.10월말 현재 46,379개(벤처 29,192, 이노비즈 17,187)로, 이번 조치를 통해 납품대금에 대한 안전망 확보로 도전적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 동안 보험가입이 제한되었던 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도 허용된다.
이전에는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보험계약자 업종이 제조업, 제조관련 도매업과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으로만 국한됐다.
이번 건설업종에 대한 보험가입은 시행초기임을 감안하여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계획이며, 운용상황을 보아가며 확대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중기청은 매출채권보험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인수규모를 ‘11년 6.5조원, ’12년 6.9조원, ‘13년 13조원으로 늘려왔으며, 앞으로도 인수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쉽고 빠른 보험 인수방식을 도입하여 중소기업의 보험 활용에 애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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