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리즈 4]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 한다.
[기획 시리즈 4]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 한다.
  • 기획팀
  • 승인 2013.12.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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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기획팀] 공급자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있다. 제품에 더 많은 기능, 스펙을 적용하면 소비자들이 더 좋아하고 많이 구매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공급자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콘텐츠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에서는 중복적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예쁘고 멋진 시계, 안경, 반지를 우선적으로 원하고, 여기에 꼭 필요한 추가 기능, 예를 들어 헬스케어 측정 센서가 추가되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가치를 느낄 수도 있다.

기능에 지나치게 매몰되다 보면 사용자의 근본적인 니즈를 놓치기 쉽고 오히려 불편함만 야기할 수도 있다.

결국 스타일이라는 기본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완성도 높은 기능을 점진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핵심일 수 있다. 어쩌면 이렇게 되었을 때 현재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가 고민하고 있는 배터리, 무게 등의 이슈도 쉽게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른다.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하게 되면 배터리 소모도 줄어들고, 무게 역시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뉴스투데이 기획팀 권성준, 김수지, 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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