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관계자는 30일 "강 의원이 최근 녹화에 참여했다"며 "고소와 고발에 집착하는 인물로 나와 MC들과 입담 대결을 벌였고 녹화는 잘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나운서를 비하했다 해서 비난의 표적이 된 강 의원은 지난 11월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최효종을 국회의원 모욕죄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지난 11월말 고소 건과 관련해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제작진의 판단으로 방송되지는 못했다.
tvN 관계자는 "강 의원이 출연에 매우 긍정적이었고 민감한 출연자라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독특한 모습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 콘셉트상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이 출연하는 '화성인 바이러스'는 다음달 3일 밤 12시 방송 된다.
신재완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