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특별기획팀]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은 양적완화 축소부터 시작되어 금리정상화, 주택담보부증권 매각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선진국과 신흥국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국내외 자본 유출입 상황과 외환건전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지난 G20에서 합의한 통화 당국간 공조 체제의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금융 당국간 협력 및 신속한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대비해야 한다.

원화 가치 상승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해외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로 인한 원화 가치 절상에 대비하여 환율 미세조정 등 대응 프로세스를 조기에 마련해야 한다.

선진국과 세계 경기 회복에 대응하여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한미 FTA 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FTA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응한 국내 투자의 선제적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 또 시장 금리 상승시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한 내수 위축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한국뉴스투데이 특별기획팀 박지상, 박호민, 이주홍,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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