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변인은 피랍자의 건상 상태를 확인한 경위나 한 무역관장의 현재 위치, 납치범측과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아직 납치를 주장하는 테러단체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납치가 금품을 목적으로 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조 대변인은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리비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리비아 정부는 물론 현지의 비공식 조직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리비아에서 납치 문제를 경험한 국가와 리비아 인접국가 와도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0일 리비아 전역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리바아를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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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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