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유혜정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음식을 많이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명절 음식 대부분은 고열량, 고나트륨식이라 한 끼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량에 근접하며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우므로 섭취에 유의하도록 한다.
음식 조리 시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하고, 갈비·삼겹살 부위보다 살코기를 선택하며, 짠 음식은 과식을 유발하므로 되도록 싱겁게 조리한다.
나물 준비 시 기름에 볶는 대신 무치거나 데치고, 떡국은 국물을 싱겁게 끓여 먹기 직전에 고명 등으로 간을 하고, 남은 전이나 부침 등은 다시 기름을 사용해 데우지 말아야 한다.
설 연휴 동안 높은 열량과 나트륨 및 지방 등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섭취 시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소금, 간장 사용 양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 사용하기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잦은 음주 및 안주 섭취 줄이기 등 개인별 영양관리를 실천하도록 한다.
참고로 설음식 열량 및 나트륨 함량은 다음과 같다. 떡국(1/2인분, 400g) 356kcal, 964mg / 소갈비찜(1중간접시, 250g) 495kcal, 754mg / 동태전(약3조각, 75g) 134kcal, 351mg / 동그랑땡(약5개, 75g) 155kcal, 277mg / 잡채(1/2 중간접시, 75g) 102kcal, 330mg / 시금치나물(1/2 작은접시, 50g) 26kcal, 154mg / 배추김치(1/2작은접시, 50g) 19kcal, 312mg / 식혜(1캔, 238ml) 125kcal, 20mg / 배(중 1/2개, 225g) 89kcal, 8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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