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홀로 있다면 초대하고 싶은 스타는?
빈집에 홀로 있다면 초대하고 싶은 스타는?
  • 이윤정
  • 승인 2014.01.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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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윤정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 하지만 결혼하라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 가족들만 보내고 빈집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게는 이 긴 설 연휴가 외롭고 길기만 하다. 이 때 나와 함께 따뜻하게 연휴를 보내줄 이가 있다면 그 순간 외로움은 다른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한 캐주얼 브랜드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자사 SNS에서 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설날 연휴, 빈집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는?’의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58%의 응답자가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SBS 수목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와 함께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수현은 극 중에서 외계인 ‘도민준’역을 맡아 매회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수현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요즘 마음 설레게 만드는 도민준, 외계인이라도 괜찮다’, ‘도민준과 단 둘이 있으면 나는 천송이가 된 기분일 듯’, ‘도민준과 단 둘이 빈집에서 치맥 먹고 싶어’라고 응답하며 김수현 앓이를 증명했다.

전체 응답자의 20%의 선택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한 스타는 가수 개리. 개리는 SBS ‘일요일일 좋다-런닝맨’에서 배우 송지효와 ‘월요커플’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솔로 앨범 ‘조금 이따 샤워해’로 거친 19금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개리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개리는 재미있게 놀아줄 듯’, ‘조금 있다 샤워하라고 말해주는 19금 남친 스타일 좋다’, ‘갖고 싶은 남자 개리, 그런데 이미 지효 언니에게 뺏긴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리의 뒤를 이어 3위에 오른 스타는 칠봉이 유연석이다. 12%의 지지를 받은 최근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로 활약하며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강남선배, ‘늑대소년’에서의 비열한 남자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악역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연석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무조건 칠봉이’, ‘나만 바라보고 응답하는 훤칠한 칠봉이 스타일 웰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연석을 지지했다.

이종석과 노홍철은 각각 7%와 3%의 선택을 받으며 다소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종석은 최근 개봉한 영화 ‘피 끓는 청춘’에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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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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