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속하게 정지시킨다.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속하게 정지시킨다.
  • 심은성
  • 승인 2014.0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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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2차 피해 무기한 집중단속 한다.
[한국뉴스투데이 심은성 기자] 정부는 최근 15개 은행사 고객계좌에서 본인 동의 없이 소액이 자동인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 출금업체의 고객정보 취득 경위, 위법사항 여부 등을 명확히 밝할 방침이다. 또 금융위와 금융결제원 등은 계좌이체대행서비스(CMS) 운영과정을 점검해 고객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검찰과 경찰이 무기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 이달 초부터는 불법대부광고 이용 전화번호에 대한 ‘신속정지제도’를 시행된다.

정홍원 총리는 카드사태가 다소 진정되기는 했으나 아직도 정보유출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보상해 피해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개인정보 불법유통 차단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불편과 업계의 피해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 보완대책도 함께 마련해 시행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신용정보법 등 관련법률 개정도 마무리하라고 요청했다.

또 전화영업 중단조치로 인해 그 일을 해오던  금융회사 직원 등이 부당하게 해고되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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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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