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김규동 기자] 2015년 자예드 미래 에너지상 참가 신청 및 후보 추천이 4일 개시되었다. 이 상은 매년 재생 에너지와 지속가능성 분야에 상당한 발전을 이뤄낸 개인, 기관 및 학교에 4백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상은 전 세계적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비정부기관, 평생의 업적 그리고 글로벌 고등학교 등 총 5개 부분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평생업적 부문의 경우에는 후보 추천도 받는다.

참가 신청 및 후보 추천은 온라인(www.ZayedFutureEnergyPrize.com)상으로 받고 있다. 자예드 미래 에너지상은 아랍에미리트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개척 하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지속가능성의 기반을 마련한 아랍에미리트 건국의 아버지인 고 셰이크 자예드 빈 술탄 알 나얀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상이다.

자예드 미래에너지상의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사무총장은 “자예드 미래 에너지 상은 오늘날의 긴급한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는 개인, 기관 및 학교를 장려하고자 하는 UAE정부의 노력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계는 에너지에 대한 접근과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같은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올해 7회째 수여식을 준비하는 우리는 이 상이 미치는 영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아프리카 시골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에서부터 시장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가속화시키는 것까지, 이 상의 수상자들과 최종 후보자들은 이 세계에 긍정적인 흔적을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예드 미래 에너지상은 6개 대륙에 걸쳐 30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몇 년 동안 자예드 미래 에너지상 수상자들은 수천 명의 여성들을 녹색 기술자로 훈련시켰으며 수백만 명의 방글라데시 가정에 태양열 홈 시스템을 가져다주었으며 수백 만 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세계 학생들에게 대학 장학금을 지원했다.

1월 20일에 발표된 2014년 자예드 미래 에너지 상 수상자로는 ABB, 아벨론 클린에너지, 프라운호퍼 태양광에너지시스템연구소, 중국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 창립자겸 회장인 왕추안푸 와 전세계에서 5개 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참가 신청 및 후보추천은 2014년 7월 14일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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