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정부 ‘국민안전 구호만 요란’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정부 ‘국민안전 구호만 요란’
  • 심은성
  • 승인 2014.02.19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심은성 기자] 정부가 17일 발생한 경주시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동시에 가동하고 사고수습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교육부와 국토부, 문체부 등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부처별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피해학생 보상대책마련 협의 및 대학행사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복지부는 현장 응급의료소 출동 지시 및 긴급의료인력 지원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작업인력 및 제설장비지원, 문체부는 사고시설 안전규정 점검 및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국방부는 관련 병력 및 장비 긴급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안행부와 방재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휘소를 운영해 사상자 구호 및 피해자 합동분향소 설치 및 장례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정복 중대본부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고가 원활히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은성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