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상봉자 83명, 북측 가족 180명 1차 상봉
남측 상봉자 83명, 북측 가족 180명 1차 상봉
  • 김민규
  • 승인 2014.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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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민규 기자]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과 대표단이 어제 오후 강원도 속초에 집결해, 60여 년 동안 헤어졌던 가족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1차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북측 주관으로 진행되며 2차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측 주관으로 진행된다.

1차 상봉 때 남측 상봉자 83명이 북측 가족 180명을, 2차 상봉 때 북측 상봉자 88명이 남측 가족 361명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우리측 동반 인원은 1차 59명, 2차 361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 금강산 호텔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오후 7시에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21일 개별·단체 상봉, 공동 점심, 22일 '작별상봉' 등 2박 3일간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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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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