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몸과 마음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우즈, 몸과 마음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 이송현
  • 승인 2012.01.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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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2012시즌 개막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우즈는 3AP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2011년을 마치면서 부상에서 회복됐고 골프를 즐기면서 치는 능력도 다시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출전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인 우즈는 "지난해 셰브론 월드 챌린지 우승이 새로운 전진을 위한 출발점이 되면 좋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인 셰브론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2년 넘게 이어진 우승 갈증을 풀었다.

아부다비 대회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 세계 톱 랭커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 우즈는 "시즌 첫 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지난해 말부터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우즈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나와 골프팬들의 볼거리도 많아질 것"이라며 "나도 그런 선수들과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겨루어 보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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