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억류 선교사 김정욱 씨 석방 송환 촉구
정부, 북 억류 선교사 김정욱 씨 석방 송환 촉구
  • 김민규
  • 승인 2014.0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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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민규 기자] 정부는 북한에 대해 선교사 김정욱 씨를 조속히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27일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북한이 우리 국민을 조속히 석방해 송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송환되기까지 김정욱 씨의 신변 안전 및 편의를 보장하고 가족과 우리 측 변호인이 접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러 차례 신원 확인 및 석방·송환을 요구했음에도 무반응으로 일관하다가 오늘에서야 신원을 공개한 것은 인도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처사라며 순수한 종교 활동을 하는 우리 국민을 반국가적 범죄자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북한 조사 내용은 향후 김정욱 씨가 우리 측으로 송환된 후에 확인해 봐야 할 사항이라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남북관계 발전의 길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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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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