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 모녀 자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박 대통령, ‘세 모녀 자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 최미정
  • 승인 2014.03.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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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미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 모녀가 생활고 끝에 자살한 사건에 대해 이분들이 기초수급자 신청을 했거나 관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이 상황을 알았다면 정부의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여러 지원을 받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정말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나라의 복지여건이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있는 복지제도도 이렇게 국민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없는 제도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있는 제도부터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제도에 대한 접근도 용이하게 해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절박한 분들에게 희망 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알리는 방안을 찾기 바란다며 당장 정부 행정력만으로 국민들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복지단체 등 민간부문과도 협력해서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완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사진=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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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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