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와 비누, 농약 등에 첨가제로 사용
세제와 비누, 농약 등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치명적 독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나왔다.연구팀은 또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축적됐을 경우 체내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고, 이런 현상이 반복될 경우 암이나 만성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면활성제는 기체와 액체, 액체와 액체, 액체와 고체가 서로 맞닿은 경계면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로 농약이나 세제, 비누 등 일상생활이나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홍교수는 계면활성제가 세제 등을 통해 피부에 닿을 경우에도 그 독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고농도로 쓰기보다는 물에 충분히 희석해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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