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황민중 기자] 미국인이 또다시 북한에 억류되면서 미국은 대북정책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포울레씨를 포함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이 3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포울레 씨 석방을 촉구하는 언급보다는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미국인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개인이던 단체 관광이던 억류 될 수 있다며 거듭 북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이 3명으로 늘어나면서 미국 정부의 부담감은 훨씬 커지게 됐다. 이에 따라 자국민 송환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