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갯짓 할까?
제일모직,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갯짓 할까?
  • 박민준
  • 승인 2014.06.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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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민준 기자] 1954년 고 이병철 창업주가 설립한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인 제일모직이 지난 3월 삼성SDI에 흡수 합병될 것으로 발표하면서 사명인 제일모직은 법인명만 상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상장 계획을 발표한 삼성에버랜드가 회사 이름을 제일모직으로 바꾸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인수하고 급식업체 웰스토리를 분사하는 등 사업재편 작업을 해왔다. 이와 함께 기업이미지 통합을 위해 법인명 교체도 검토해왔었다.

이에 대해 삼성 한관계자는 에버랜드의 새 법인명은 제일모직이 유력하다면서 다음 달 이사회에서 승인될 예정이라고 밝혀 한때 삼성그룹을 대표했던 제일모직이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갯짓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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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준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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