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무장괴한들 공항서 총격전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괴한들 공항서 총격전
  • 김명보
  • 승인 2014.06.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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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명보 기자]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 국제공항에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최소 28명이 숨졌으며 이로 인해 카라치 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우리 시각으로 9일 새벽, 파키스탄 카라치 국제공항에 로켓포와 수류탄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공항 귀빈실 근처까지 들어와 경비대원들과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최소 28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비대원과 공항직원 등이 희생됐고, 테러범 12명도 자살폭탄 테러를 벌이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국국적 화물기 2대가 불에 타는 등 항공기 피해도 잇달았다.

한편 일본 NHK 방송은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파키스탄 탈레반 측과의 전화 통화를 한 결과 이번 무장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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