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늦어도 오는 23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충분한 예비조사 뒤 다음 달 14~26일까지 보고를 받자고 주장하면서 맞서고 있다.
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 후속책에 필요한 법안 처리를 위해 각각 전담팀과 특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여야가 한 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아직 여야가 19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각 상임위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도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여야는 일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여는 데까지만 합의한 상황이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승철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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