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여야 대치 사안 산 넘어 산
임시국회, 여야 대치 사안 산 넘어 산
  • 김승철
  • 승인 2014.06.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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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승철 기자]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인사청문회와 더불어 국정조사 특위와, 상임위별 특별법, 이른바 김영란법과 유병언법 등 세월호 후속 대책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가 가장 큰 관건인데 여야는 기관보고 일정과 관련해 전혀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하고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여당은 늦어도 오는 23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충분한 예비조사 뒤 다음 달 14~26일까지 보고를 받자고 주장하면서 맞서고 있다.

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 후속책에 필요한 법안 처리를 위해 각각 전담팀과 특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여야가 한 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아직 여야가 19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각 상임위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도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여야는 일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여는 데까지만 합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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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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