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빠'가 뜨고 있는 것 같다.
요즘 '아빠'가 뜨고 있는 것 같다.
  • 홍수혁
  • 승인 2014.06.19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홍수혁 기자] 요즘 '아빠'가 뜨고 있는 것 같다. 예능 ‘붕어빵’에서 아빠와 아이들의 어울림이 보이더니, 이제 ‘아빠, 어디가?’에서는 캠핑도 다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더 나아가 여행이 아니고 집안 육아에까지 진출했다.

아빠의 육아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은 항상 있어 왔다. 정작 아빠들에게는 외면 받았지만 말이다. 나도 아빠니 충분히 이해한다.

교양이나 시사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에서 '아빠'를 주목하는 것은 어쩌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재밌게 다뤄지니까 말이다. 물론 당사자들의 고충은 있겠습니다만, 사실 육아가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재밌고 뿌듯한 면이 있다. 서먹하고 낯선 건 한두 번이면 족하다. 이내 적응하게 된다. 내 새끼니까.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은 어쩌면 관계에 대한 교훈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 관계의 시작 말이다. '제가(齊家)'도 마찬가지다. 조금만 더 아이에게 다가가 보면 서로가 재밌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수혁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