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 이후 매일 수석 비서관 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책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고 사고 발생원인 규명 작업도 투명하고 철저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의 마지막 실종자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오도록 정부가 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석 여부 논란으로 정회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김영한 민정수석과 인사팀장이 출석하지 않아 인사문제에 대한 질의가 이뤄지기 힘들다며, 김 수석의 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민정수석은 청와대에 남아있기로 했다며, 인사 문제는 인사위원장인 비서실장이 성실히 답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민정수석의 출석을 요구하는 야당의원들의 요구가 계속돼, 운영위는 결국 업무보고만 받고 질의는 이뤄지지 못한 채 1시간 20분 만에 정회했다.
김 실장은 오는 10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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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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