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구를 개조해야 하는지 국민은 납득할 수 없다.
누가 누구를 개조해야 하는지 국민은 납득할 수 없다.
  • 송재석
  • 승인 2014.07.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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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송재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 2기내각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드러난 장관 후보자들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대체 국회와 국민을 어떻게 봤으면 이렇게 하자가 많은 인사를 내놓으며 청문회를 요청하느냐며 날선 비판을 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 검증 기준은 정직하게 돈을 벌고, 책임 있게 살아온 사람을 찾자는 소박한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사람들이 요직을 차지하는 것은 국민으로선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도 청문회에서 해명한다던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은 죄다 사실이었다면서 사람을 골라도 우수수 떨어진 과수원의 상처 난 사과와 같은 사람만 골랐는지 갑갑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

그러면서 한물간 성장론의 경제부총리, 차떼기 국정원장 등 문제 많은 후보자들이 어떻게 국가 개조를 한다는 것인지, 누가 누구를 개조해야 하는지 국민은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으며 우회적으로 인사내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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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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