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이기권, 인사청문보고서 각각 채택
김희정·이기권, 인사청문보고서 각각 채택
  • 홍은수
  • 승인 2014.07.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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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홍은수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각각 채택했다.

여성가족위는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김희정 후보자가 소관 업무를 전반적으로 잘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부정한 교학사 교과서의 왜곡 문제에 대해 명확히 지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고 적시했다. 또 선주협회의 지원으로 해외시찰을 다녀온 문제와 적법하지 않은 배우자 부모 공제로 소득세 공제분을 납부해야 한다는 점 등을 기록으로 남겼다.

환노위는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이기권 후보자가 논문 자기표절 등 본인의 신상 문제와 현안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했고, 비정규직 정책과 관련해 일부 부적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동안 후보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감안할 때 직무를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 장관으로서 적격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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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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