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 ‘총 234개 메달수확’
한국,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 ‘총 234개 메달수확’
  • 최명진
  • 승인 2014.10.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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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명진 기자] 지난 19일 개막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6일간 열전을 마감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정구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수영과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수확해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의 목표를 달성했다.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겠다는 또 하나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극적인 승부를 펼친 축구, 농구를 비롯해 '국민스포츠' 야구, 손연재가 출전한 리듬체조 등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계 스포츠계의 공룡으로 자리 잡은 중국은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9개, 동메달 83개를 쓸어 담아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9회 연속 국가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이 3위(금 47, 은 76, 동 76), 카자흐스탄이 4위(금 28, 은 23, 동 33)에 올랐다. 북한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7위에 올라 2002년 부산 대회(9위) 이후 12년 만에 '톱10'에 복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삼성 MVP 어워드 수상자인 수영 4관왕 하기노 고스케(일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하기노는 남자 자유형 200m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보태는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별 중의 별'로 뽑혔다.

한편 4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부탄, 브루나이, 몰디브, 오만, 팔레스타인, 시리아, 동티모르, 예멘 8개 국가가 단 한 개의 메달도 건지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사진=인천 아시안 게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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