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상영작]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 ‘제자 옥한흠’
[현재상영작]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 ‘제자 옥한흠’
  • 박지현
  • 승인 2014.11.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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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지현 기자] 옥한흠 목사는 한국 개신교에서 한경직 목사 이후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제자훈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형교회 목사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을 뿐 아니라 한 영혼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목사로 통한다.

영화는 일관적으로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목회자의 윤리를 이야기하고 목회자의 설교를 이야기하고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진짜 제자훈련의 본질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일반 성도들에게도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군중이냐 예배자이냐를 질문한다. 얼마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써 부끄럽고 비겁한 지 생각해 보게 한다.

옥한흠 목사의 육성메시지, 그와 함께 일했던 종교인들, 그를 기억하는 평신도들의 이야기를 통해 옥 목사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전유물인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이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6년도부터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는20년이 넘도록, 오로지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뷰는 배우 권오중이 맡았으며 성유리가 내레이션을 책임졌다. '잊혀진 가방'(2010) '중독'(2013)의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10월30일 개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9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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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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