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일본여행 때 돈 봉투 돌려
검찰이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과 관련된 산악회 간부가 회원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씨는 지난해 9월 부산 사상구 주민으로 구성된 산악회의 일본여행 때 회원 24명에게 1인당 3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윤 씨의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행에는 장 의원과 부인이 동행했고,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장 의원 부부도 윤 씨와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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