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차휴가 내면 9일간 황금연휴
설날 연차휴가 내면 9일간 황금연휴
  • 황준석
  • 승인 2015.0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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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황준석 기자] 새해가 되면서 올해 공휴일과 황금연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일요일과 공휴일을 합한 ‘빨간 날’ 은 작년보다 이틀 적은 66일로 나타났다.

이 중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3월 1일 (3·1절),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 10월 3일(개천절)이어서 공휴일이 줄어든 셈이다. 황금연휴로는 설과 추석이 단연 두드러진다.

특히 올해 설날은 연차휴가만 잘 이용하면 최대 9일까지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설날 당일은 2월 19일(목)로, 2월 18일(수)부터 2월 20일(금)까지 휴일이며, 주말을 합치면 5일 연휴가 된다. 여기에 설 연휴 전날인 2월 16일(월)과 2월 17일(화)에 연차를 내면 2월 14일(토)부터 2월 22일까지 장장 9일간의 황금연휴를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추석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추석 당일인 9월 27일이 일요일이어서 대체휴일제가 적용된다. 이 때문에 연휴 다음날인 9월 29일(화)까지 쉴 수 있어 모두 4일간의 황금연휴가 된다.

특히 올해는 긴 연휴는 없어도 주말을 포함해 3일 연휴가 되는 경우가 여러 번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석가탄신일과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석가탄신일은 5월 25일(월)일이며, 한글날(10월 9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는 금요일이기 때문에 주말까지 3일 연속 쉴 수 있는 꿀맛 같은 연휴가 된다.

또 어린이날(5월 5일)은 화요일이기 때문에 월요일에 연차휴가를 낼 수만 있다면 주말부터 붙여서 4일간의 공휴일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평일에 법정 공휴일이 하루도 없는 달이 3월과 4월, 두 번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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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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