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적 복지를 주장해 온 새누리당은 경남도의 결정을 지지했다.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무상급식 예산은 국비가 아닌 도지사 재량이라며, 홍준표 지사에게 힘을 실어 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중단을 비판하며, 무상급식 중단을 결정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에 대해 급식 유료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 지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지출해 온 급식비를 자신의 주머니돈으로 알고 있냐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특히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 곳이지 밥을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는 18일 홍 지사와 경남에서 회동하고 무상 급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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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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