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확대
전세계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확대
  • 전주호
  • 승인 2015.11.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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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과 IT인프라를 사업 모델에 적용해 기업의 수익성·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확산되고, 제3플랫폼의 채택이 늘어나면서 향후 3~5년 내 DX경제가 출현할 것이라는 예측 나와 주목된다.

IDC는 지난 4일 2016년 이후의 IT산업에 대한 예측을 담은 보고서 FutureScape 발간을 통해 전세계에 조만간 DX(digital transformation) 경제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보고서에서 향후 2년간 글로벌 2000대 CEO 중 2/3는 DX를 기업의 성장 및 수익성 신장의 모멘텀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대 말까지 DX전략 수립 및 실행 기업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을 확대하면서, 앞으로 2년간 기업의 IT지출은 절반 이상 증가할 것이며, 2020년까지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20년까지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실행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 분야 지출은 현재의 3배 수준인 5천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18년까지 대기업의 50% 이상, 선진화된 DX전략을 보유한 기업의 80%가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자사의 디지털 공급과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현재 100개 정도인 산업 클라우드는 2018년 5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DX경제의 확산에 따라, IT산업 분야의 급속한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즉, IDC는 2020년까지 IT공급자의 1/3이 인수합병, 소형화, 대규모 재배치 등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전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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