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군으로 무장한 샤오미 몰려온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무장한 샤오미 몰려온다.
  • 김재석
  • 승인 2016.01.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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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샤오미의 성공비결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인지도 넓히고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큰 호응을 얻은 것이며, 소비자 수요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시장 진출은 신중하게 한 것이 성공의 비결로 꼽혔다.

중국 샤오미는 스마트폰 각종 주변기기를 시작으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인지도를 넓혀왔다.

샤오미는 2011년 스마트폰 Mi 1을 시작으로 Mi 시리즈(2012년 Mi 2, 2013년 Mi 3)를 연이어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레드계열의 인터페이스를 강조하고 가격이 더욱 저렴한 훙미(紅米, RED Mi) 시리즈를 출시한바 있다.

샤오미만의 OS MIUI를 개발하고 매주 사용자들의 사용 의견을 수렴·반영해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샤오미는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홈, 모바일 헬스케어 등 전방위적인 사업을 확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샤오미는 2013년 9월 스마트TV ‘Mi TV’를 선보인데 이어 2014년 5월 초저가 UHD TV ‘MiTV2’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 TV, 스마트박스, 스마트 라우터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스마트폰과 연결돼 운동량을 체크, 수면을 통해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용 피트니스 스마트밴드 Mi Band를 출시했다.

미국 의료전문기업 아이헬스랩(iHealth Labs)과 함께 혈압, 심장박동수, 맥박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춘 혈압측정기를 개발하는 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도 진출했다.

샤오미가 단기간 내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선 데는 온라인 유통과 SNS 마케팅 전략 추진을 통한 유통비용 및 미디어매체 광고비용 절감을 실현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샤오미 관계자는 전했다.

샤오미는 차별화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해 2015년 3분기까지 연속 6개 분기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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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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