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물인터넷 연평균 16.9% 수준의 성장률 보일 듯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총연(MM Research Institute)이 2015년 11월20~25일 까지 전 업종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IoT를 도입한 기업이 많은 업종은 제조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순으로 나타났다.IoT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이 해결해야 하는 최대 과제는 ‘정보 유출이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불안,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용 삭감,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업무 효율화’ 순으로 나타났다.
MM총연은 일본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 IoT) 시장은 2014년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9%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조립제조, 공정제조, 운수 및 운수 서비스, 공공/공익, 관공서 등 5개 분야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17% 전후의 성장을 예측하고, 분야별로 1조 엔 규모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와 사업 복합형 분야에서는 스마트 가전, 빌딩 통합관리,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시장이 확대되며, 성장률도 연간 2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KOTRA 후쿠오카 송혜주 무역관은 일본이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장애인 올림픽개최 이후 새로운 산업분야 진출 및 신생 벤처기업과의 제휴 방안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 진출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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