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분야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분야는?
  • 김호성
  • 승인 2016.04.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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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제조현장에 적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전략 추진으로 첨단 ICT를 접목한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하락 등의 오프라인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통적인 문제를 해결을 요구받고 있다.

산업사물인터넷 전문 매체 IoT 애널리틱스(IoT Analytics)가 주요 시장조사기관의 전망 자료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분야는 제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 IoT 수요는 제품이 단순기능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제품의 고장 등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IoT는 모든 제품이 디지털화 되어 제품의 서비스화가 진전되고 제품의 유지관리가 자동화·자율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노력이 불필요하다.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인해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반면, 이를 위한 생산설비의 재배치에 따른 노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IoT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플렉시블 생산라인과 차세대 설비 활용에 따라 라인중단 없이 생산시설의 배치가 자동화가 가능하여 생산성이 향상되고 비용절감의 효과가 발생한다.

제품에 불량, 하자가 발생하면 공급사슬 중 하자가 발생한 시점과 사유를 역추적 하여 제품 리콜, 환불, 배상 등 조취를 요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IoT는 현장 운영을 모니터링하면서 공정 하자 또는 장애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고, 하자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가리고 사전 예방 및 사후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센싱, 통신, 자율제어 등을 위한 IoT, 빅데이터 기술을 제조현장에 적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지멘스는 고성능 자동화 설비와 관리시스템간 실시간 연동으로 다품종․고수율 생산시스템 구현했다.

테슬라는 다기능 로봇(용접, 조립, 절단 등)을 활용하여 자동차 외에도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지능형 유연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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