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전자제품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전자제품
  • 김재석
  • 승인 2016.04.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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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해 중국 시장 진출 확대 필요
[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춘계 전자전 중 가장 큰 규모인 2016 홍콩 춘계 전자 박람회가 4월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총 24개국, 3400여 출품사가 참가했으며 ICT Expo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응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의 액세서리류가 주로 전시됐다. 특히 휴대폰에 케이스와 보조배터리가 결합된 제품이 인기가 많았다.

USB 인식이 불가능한 IOS 체제에 애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USB 내 파일을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배터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관에 참가한 Gioclavis사의 스마트 베개는 음악을 듣는 것 외에도 자기 전 인터넷 강의, 성경이나 불경 등을 들을 수 있다고 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Prinics는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해 실시간 인화가 가능한 포토 프린터기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ACE사의 제품은 어린이용 교재, 학습용 카드 내에 내장된 전자칩을 스마트폰 블루투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동 시 자유자재로 스마트로봇을 움직일 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지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 스마트 러닝 로봇 및 교재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 전자제품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제품들이 한국 시장을 위협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같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더라도 어떻게 설명하고 광고하는지, 즉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코트라 홍콩 무역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저가, 저품질로 널리 알려진 중국 시장 제품들이 이제는 한국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우수한 디자인, 고품질로 탈바꿈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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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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