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아시아 지역 디지털 생태계 발전 지원 촉구
GSMA, 아시아 지역 디지털 생태계 발전 지원 촉구
  • 김재석
  • 승인 2016.05.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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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 구축의 첫 걸음은 인프라 투자
ⓒ Nicolas Nova, flickr
[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디지털 사회 정책 포럼은 주파수 접근과 관련된 투자 장벽과 부문 과세를 철폐하는 한편, 여러 채널과 언어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캠페인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MA가 아시아 디지털 사회 구축에서 모바일 연결의 역할을 강조하고 정책 결정자들이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발전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아시아의 디지털 사회 발전’이라는 제목의 GSMA 인텔리전스 최신 보고서는 디지털 사회 구축의 첫 걸음은 견고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모바일은 아시아 지역에서 시민 대다수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주된 연결 형식으로 부상했다며 각국 정부는 주파수의 효율적 할당을 비롯해 신속한 모바일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30억명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이로써 디지털 경제의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거나 디지털 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40억명 이상이 여전히 오프라인 상태에 있으며 디지털 서비스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체 모바일 보급률은 전 세계 평균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구 밀도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모바일 보급이 저조한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의 총 인구는 16억 명 이상이지만 평균 고유 가입자 보급률은 36%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이 지역의 미연결 인구의 연결은 모바일 업계와 정책 담당자가 향후 수년간 직면할 주요 도전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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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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