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인포테인먼트 분야 사업 확대 필요
[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정부는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을 위한 9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스마트카를 선정하는 등 해외업계 대비 다소 불분명했던 스마트카 사업 및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보유한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기점으로 사업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열위한 첨단 전장품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단기간 내 제고하기 위한 국내외 동종 및 이종업체 인수 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인포테인먼트 기술이란, 각종 멀티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주는 기술이다.
이와 관련해 주요 기업별 기술 개발 현황을 보면 먼저 애플은 벤츠, 볼보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해 iOS 사용자를 위한 '카플레이'를 개발해 탑재했다.
구글은 아우디, GM,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함께 OAA(Open Automotive Alliance)를 구축해 Android 사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오토'를 개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에 열린 'Build 2014'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Windows in the car'를 공개한 바 있다.
GM은 2016년형인 모든 자동차에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모두 탑재해 양산할 계획이다.
BMW는 자체 개발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Drive'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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