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산업의 국내 잠재시장 규모 2조2000억원
IoT 산업의 국내 잠재시장 규모 2조2000억원
  • 김호성
  • 승인 2016.05.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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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하이브리드망 기반으로 IoT 생태계 확대
SK테크엑스 직원들이 기지국에 설치된 기상센서 앞에서 IoT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상 정보를 체크하고 있다. ⓒ SK텔레콤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지난해 2020년 사물인터넷의 세계 산업 규모가 1조2000억달러(약 1400조원)에 달하고, LPWA로 인한 산업규모만 2100억달러(약253조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IoT Playground’ 전략을 발표한 바 있는 SK텔레콤이 IoT 전국망(LoRa망) 조기 구축하기로 하고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갔다.

SK텔레콤은 6월까지 LoRa IoT 전국망을 조기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 IoT 테스트베드에 5월말까지 우선 구축한 후 상반기까지 인구대비 99%, 전국 면적 대비 90% 수준의 전국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TE 상용망에 적용 완료된 IoT 전용망 ‘LTE-M’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숫자·좌표 전송 등 저용량 데이터를 적은 빈도로 제공하는 IoT 산업의 국내 잠재시장 규모는 현재 적용 가능한 서비스 기준으로 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IoT 사업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상생을 통한 IoT 산업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존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T 개발자 포럼, 공모전 등을 통해서도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안받아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관련 기업 및 개발자들의 IoT 사업 참여를 위한 설명회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일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1차 설명회에 이어 23일 신규 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미래 산업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와 스타트업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은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여 IoT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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