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2004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경기과학축전이 오는 11일과 12일 안양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연구소 및 각급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보과학 축전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안양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기도 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팅체험관 △드론체험관 △사물인터넷체험관 △가상현실체험관 △과학탐구 체험관 △IT 및 로봇체험관 6개관으로 구성된 과학체험관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분야 기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기초과학뿐 아니라 응용과학의 원리들을 배울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대회와 로봇대회, 학생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기대하는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달려라온 게임대회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도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물인터넷시대의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라는 주제의 진로탐색콘서트도 열린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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