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2016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일제히 열린다. 지난 2013년 시작한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놀이로, 예술로 다가오는 한강’이라는 주제 아래 3가지 테마, 총 80여 개 프로그램으로 서울 시민을 찾아올 예정이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 3개소 총 430개 동이 마련되며 이용 요금은 텐트 1개동에 주말(금,토,일), 공휴일은 2만 5,000원이며, 평일은 1만5,000원이다. 한강 여름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 16일부터 8월 20일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개 한강다리(광나루 천호대교, 뚝섬 청담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망원 성산대교) 밑에서는 한강다리밑영화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는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강 물싸움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같은 혈액형끼리 팀을 맺고 공격하는 ‘혈액형대전’으로 꾸며진다.
또한 8월 15일에는 여의도에서 출발해 자전거 길을 따라 한강의 남과 북을 한바퀴 도는 몽땅코스(그란폰도)81km 부터 짧은 거리의 행복코스(메디오폰도)51km,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코스(오픈바이크)18km 등 한강 자전거 한바퀴가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뚝섬 지구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슬라이드더시티가 개최된다. 슬라이드더시티는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색 페스티벌로 높이 10m, 길이 150m의 대형 경사지에 슬라이드 시티를 설치해 한 여름 도심의 열기를 날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세계 최정상 서커스 공연을 볼 수 있는 한강달빛서커스(8월 13일~14일), 재즈공연을 접할 수 있는 한 여름밤의 재즈(8월 6일~7일),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이불 덮고 영화를 볼 수 있는 한강이불영화제(8월 12일~14일), 전 세계 웨이크보더들이 총출동하는 웨이크보드월드시리즈(8월 19일~21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