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중합작 플랫폼 마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중합작 플랫폼 마련
  • 곽은주
  • 승인 2016.07.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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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중국영화배급협회와 MOU 체결
23일 MOU 사자 협약 체결= 영화제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곽은주 기자] 22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최용배 집행위원장은 중국전영발행방영협회(중국영화배급협회) 껑 시린(耿西林) 부회장과 영화문화교류와 합작 촉진을 위한 양자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3일에는 ‘한중공동제작 활성화 포럼’ 행사를 갖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안영진 대표, 중국전영제편인협회 왕 펑린 비서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용배 집행위원장이 정례화한 상호 교류 및 한중합작 플랫폼 마련을 위한 사자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를 원년으로 매년 BIFAN 기간 중 한중 상호교류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고, 양국의 영화산업 정보공유 및 영화공동제작의 진작을 위한 상호노력을 결의했다.

중국영화인의 밤 = 영화제 제공

‘한중공동제작 활성화 포럼’ 행사에 이어 23일 저녁 7시에 열린 ‘중국 영화의 밤’ 행사가 BIFAN 주최로 개최됐다.

한류스타 장나라 배우와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중국 영화의 밤’ 행사에는 중국제작가협회 왕 펑린(王凤麟) 비서장, 중국전영발행방영협회 껑 시린(耿西林) 부회장과 짜오 시우그어(赵秀阁) 비서장, 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 장 쉰(张洵) 전 총경리, 예은엔터의 자오지에(赵杰) 대표, 북경사범대학교 다큐멘터리센터 센터장 장통따오(張同道)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 영화 관계자로는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춘연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안영진 대표, 싸이더스 이한대 대표, 라원문화 주호성 대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손성민 회장,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한중합작 영화 ‘아망천당 하유교목’의 조진규 감독, 장철수 감독 등이 참석하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중국영화인의 밤’에서 BIFAN의 정지영조직위원장은 “양국의 합작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에 중국영화제작가협회 왕펑린 비서장은 “이번 부천영화제를 통해 많은 한국 영화인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세계 최대 영화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영화 산업을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한국영화계의 현안 문제를 양국의 상호 협약이라는 공식적인 절차를 통하여 슬기롭게 풀어 나간 BIFAN은 이로서 앞으로 영화 산업의 기능도 크게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는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역대 최다 편수인 49개국 320편(월드 프리미어 52편)의 판타스틱 영화들이 부천을 판타지아로 물들인다.

곽은주 cineeun@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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