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야당 단독으로 ‘부적격’으로 결론냈다.
교문위는 2일 오후 1시 전체회의를 통해 조 문화체육관광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이 자리에 새누리당은 불참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후보자는 재산신고 누락, 과다한 도로교통법 위반, 부동산 투기의혹, 정치자금의 사적 지출, 자녀의 개인레슨 및 인턴근무 관련 특혜 의혹, 언론사 기사에 대한 관여 등 공직자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자는 의혹에 대한 소명이 불충분하고 재산과 관련된 소명자료를 불성실하게 제출한 점을 고려할 때 문체부장관으로 지녀야 할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어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조선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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