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조윤선·김재수 해임 건의안 검토”
더민주 “조윤선·김재수 해임 건의안 검토”
  • 조선종 기자
  • 승인 2016.09.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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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조윤선·김재수 장관의 부적격 의견을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했기 때문에 야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해서 해임 건의안을 내는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조윤선·김재수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내는 문제를 야3당 원내표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사진:더불어민주당)

우 원내대표는 5일 비상경제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인사청문회를 보면 부적격 인사들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고, 여당은 청문회를 거부했다”면서 “그래서 부적격 의견을 채택했는데 국회의 부적격 채택을 무시하고 전자 결재로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이 전자결재를 하면 꼭 사고가 터진다”며 “야당의 협조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식의 오만과 독선이 일관되게 국정 운영 방식의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오만한 국정운영 방식으로는 야당의 협조를 받을 수 없고, 경제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면서 “야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해서 해임 건의안을 내는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에 긴급회동을 갖고 조윤선·김재수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의논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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