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지지율 26%, 野 “레임덕 가깝다”
朴 지지율 26%, 野 “레임덕 가깝다”
  • 조선종 기자
  • 승인 2016.10.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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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6%로 조사되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자 야당은 이는 거의 레임덕에 가깝다고 맹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6%로 조사되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사진:청와대)

여론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4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앞선 11∼13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26명(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26%를 기록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이 2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도 59%로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이 26%면 거의 레임덕이라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40%를 안정적 국정운영의 토대로 보며, 25% 이하를 레임덕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최순실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백남기 농민 사인 논란,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의혹, 국정감사 파행 등 정부와 여당에 부정적인 사안들이 복합적으로 누적된 결과라 강조했다.

또한 지지율은 민심의 바로미터라 강조하며 박 대통령의 불통 리더십이 민심 이반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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