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안 파일마이어, 국내 첫 리사이틀
플로리안 파일마이어, 국내 첫 리사이틀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6.12.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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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파일마이어 첫 내한 리사이틀

[한국뉴스투데이] 오스트리아 출신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의 첫 한국 리사이틀이 오는 10일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스트리아 외교부 선정 아티스트이자 유럽 무대에서는 이미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는 잘츠부르크 대극장 데뷔 무대로 루지애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잘츠부르크 모차라테움 등 다른 음악가와 함께 연주 및 독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대회에서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재해석하여 오스트리아 클래식 음악상을 받으며 독일 베르니게로데의 Neue Sterne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라질 민족주의 음악에 공헌을 한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부스(Heitor Villa-Lobos)의 피아노 모음곡 ‘아기의 가족(A prole do bebê No. 1)’을 피아노 연주로 들을 수 있고 그리그의 서정 소곡집(Lyric Pieces) 중 아리에따(Arietta), 할링(Halling), 노투르노(Notturno) 등 인상주의적인 터치, 감미로운 화성, 자연에서 영감 얻은 감성적인 음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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