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파헤친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를 출간했다.
이번 책을 통해 전 전 의원은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최고위원으로서 겪은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파헤친다.
△재앙_대한민국은 박근혜의 ‘사유물’이었다 △무능_‘최순실 기획사’의 ‘아이돌’ △농단_최태민이 친 주술의 덫 △오만_‘국민’을 배신했다 △참담_‘응답하라, 박근혜’ △결별_이제 그 전말을 말한다 △희망_‘NO!’는 기적을 만든다 등 7개의 챕터를 나눠 한때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전 전 의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가 인쇄에 들어갔다”며 “다른 책들과 달리, 제게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박근혜대통령을 지켜보고 또 등을 돌리면서 겪은 일들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었다”면서 “지난 4년 박근혜 권력의 본질을 알았기에 저는 참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가 세상에 나온다니, 가슴속에 쌓였던 모든 것들이 맑은 물과 찬란한 햇빛으로 확 쓸려 내려가는 듯 하다”며 “‘朴의 나라의 백성’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으로 산다는 것, 제게는 눈물이 날 만큼 감격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라 밝혔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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