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시행 4일, 26억 해지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시행 4일, 26억 해지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12.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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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금융위원회는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시행 4일차인 12일 오후 1시 기준, 50만명이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비활동성 계좌 42만개에서 26억 원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시행 첫 날인 9일 21만명이 조회했으며 잔고이전해지가 이뤄지지 않는 주말에도 17만명이 조회했다.

해지된 금액 26억 원 중 25억 9천만 원은 다른 계좌로 잔고이전이 이뤄졌으며 2천만 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된 것으로 조사됐다.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는 국내 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 중 장기간 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수가 절반에 육박해 사회적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홈페이지에서 별도의 가입절차없이 본인인증을 통해 잊고있던 계좌를 조회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은행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잊고 있던 계좌를 한 눈에 확인하고 잔액 30만원 이하의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손쉽게 잔액회수 및 해지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 4월부터는 스마트폰에서도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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