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19대 대통령 되기 위해 도전할 것”
안희정, “19대 대통령 되기 위해 도전할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1.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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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는 22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사진:안희정 홈페이지)

[한국뉴스투데이]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는 22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지사 대변인격인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 지사가 22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임할 예정”이라며 “도지사와 정치인으로의 영역이 겹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도지사 업무를 먼저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차기를 노리는 것 아니었나요?”, “페이스메이커로 뛰고 있지요?”라는 많은 분들의 질문에 분명히 답하겠다며 “저는 이번 19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도전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소명의식이 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넘친다”며 “젊음과 패기로 2017년의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낡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고 지역과 계층과 세대를 통합하겠다”면서 “김대중․노무현의 역사를 이어받아 후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지사는 오는 1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안희정과 함께 훈밥 토크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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