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로 항공기 결항·지연
제주공항, 윈드시어로 항공기 결항·지연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7.01.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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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20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리며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되고 있다.

윈드시어는 강한 바람이 지형지물과 부딪힌 뒤 하나로 섞이면서 만들어지는 강풍으로 갑작스러운 바람의 방향전환과 세기변화가 생겨 비행의 풍향과 풍속을 위험에 빠지게 만드는 기상 현상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발-원주행 대한항공 KE1852편이 윈드시어로 결항했다.

또한 오전 10시에 제주발-광주, 제주발-군산 등 3편도 연달아 운항이 취소됐다.

이후 서울 등 다른 지역의 눈소식으로 15편이 추가 결항되며 제주공항 관광객들은 오도가도 못하고 공항에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제주공항 측은 "오후부터는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는 항공기가 더 늘어날 수 있어 반드시 항공사에 이착륙 여부 사전 문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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